배우로서는 그 누구보다 성실했지만, 아이돌로는 그 누구보다 무성의했던 로운의 예견된 탈퇴였다. 팬이라면 아티스트의 앞날을 응원해주는 건 당연한 일. 그러나 SF9이라는 본업을 잊고 연기활동만 전념했던 그의 무책임했던 결과에 등 돌리는 팬심은 당연한 결과다. 초심을 잃은 그에게 '배우병'이라는 말이 나오는 것도 과언은 아니다. 지난 18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로운의 탈퇴 소식을 알렸다. 9월 18일 1차 계약 종료를 맞았고, 전 멤버가 당사와 재계약을 했다는 것. 다만 SF9은 로운을 제외한 8인 체제로 나선다고 밝혔다. 로운은 연기를 비롯한 개인 활동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https://v.daum.net/v/20230919180101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