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4시 26분쯤 경기도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 설치 중이던 무대 구조물이 쓰러지면서 당시 일하던 근로자들이 깔리는 사고가 났다.
이날 사고는 오는 23~24일로 예정된 '슈퍼팝'(SUPERPOP) 콘서트를 위한 무대를 설치하던 중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사고 현장 인근에는 모두 13명의 근로자가 작업 중이었으며, 이중 30대 남성 A(외국 국적)씨 등 2명이 중상을 입었다. A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구조돼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밖에 B(38)씨 등 6명은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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