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시공연 보고옴
이건 라보엠에 대한 모독이다
푸치니가 열받아서 무덤깨고 올라온대도 인정해줘야함
1. 지저분한 환경에서 추접하게(ㅋㅋ) 살아서 걸린
각종 질병들에 따른 비참한 상황을 안타까워하고 애잔해하는 자유호소인이 만든 공연👉 그래서 이 배역들이 서로를 안타까워하고 슬퍼하는게 이해가 안됨 그렇게 안 살았으면 되자나?? ㅋㅋ 아주 비련의 주인공들 납셨음
2. 전체적인 퀄리티는 좋았지만 도무지 뭔 얘기를 하고 싶은건지 모르겠는 스토리전개👉 조명, 세트, 밴드까지 너무 좋았는데 이야기 전개를 종잡을수 없음
3. 지들 할말만 해서 단 한사람의 얘기도 제대로 들리지 않는 집단적 독백 ㅋㅋㅋㅋㅋ 걍 시끄럽고 산만하기만 함👉 한명씩 말해줬으면 좋겠음 누구의 목소리도 안들림
4. 특히 마지막장면은 ㅋㅋㅋ 할말을 잃음^^ 박수치기 싫오서 걍 촬영만 했음 사실상 밴드맛집임
렌트는 캐스트에 따라 심각하게 갈리는거 같던데 오늘 캐스트들은 학생공연작이라고 해도 믿을수있겠음~ 내 주변 관객들 다 엥.. 하고 봄 인터미션때 수근수근 머라는거야 수근수근 아무리 송스루라지만 낭독에 가까운 연기력….
차라리 오페라 라보엠을 보는걸 추천함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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