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배우 김수현이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의 콘서트를 찾아 그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아이유를 응원했다는 목격담이 공개됐다.
아이유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지난 2일부터 3일, 9일과 10일까지 4회차에 걸쳐 '2024 아이유 허(H.E.R.) 월드투어 콘서트 인 서울'을 개최했다.
아이유의 콘서트에는 공개 열애 중인 배우 이종석, 중화권 배우 탕웨이, 방송인 유재석 박명수 양세찬, 그의 절친 배우 유인나 강한나 김수현, 그룹 에스파 윈터, 2AM 임슬옹, 츄 등 많은 스타들이 방문했다.
그 중 김수현은 지난 9일 공연을 찾았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수현이 아이유의 콘서트를 방문한 사진과 영상이 공개됐다. 특히 가장 화제를 모았던 영상은 아이유가 앙코르에서 관객들이 원하는 노래를 불러주기 위해 신청곡을 받았고, 김수현이 큰 목소리로 '나만 몰랐었던 이야기'를 외치는 장면이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아이유한테 미리 메시지를 보냈어야지", "배우 발성을 저기서 쓰네", "간절함이 느껴진다", "김수현 개그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김수현은 이날 자신의 3년 만의 복귀작인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 첫 방송이었음에도, 앵앵콜까지 자리를 지켰다고 전해졌다.
아이유와 김수현은 과거 KBS2 드라마 '프로듀사'에 함께 출연했으며, 김수현은 아이유의 '이런 엔딩'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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