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웃긴 밈이랑 썰을 모아 터뜨리는걸 잘함. 그러니 초반에는 걍 썰로 캐릭터성 잡으면서 가면 대중들은 보기에 재밌고 웃기니까 시청률 터지는데 이걸가지고 깊은 스토리를 진행해야하난 후반부는 당연히 못하는거지 진지해야하니까 썰풀듯이 가볍게만 전개하긴 힘들고 초반에 풀어놓은 썰들로만 설정이 쌓인 캐릭터는 일률적이라 다른 복합적 갈등요소는 캐붕이 되니 후반에 못 넣고. 그래서 그나마 있는 추가 갈등이 얼웨이즈 사랑 못받는 딸 사실 딸을 아끼지만 욕심때매 티내지 못하는 어머니 사랑꾼 남주 이거 레퍼토리만 주구장창 우려먹잖아 그게 갈등요소 뻔하니까. 근데 이 갈등 해결하니고 나서 스토리의 갈등요소 풀어야하는 순간부터 감을 못잡음. 그리고 장점이자 단점인게 이 사람이 쓰는 내용이 쉽다는건데. 그 특징때문에 쉽게 올라간 중요한 갈등은 다시 쉽게 풀려버리고... 근데 회차는 채워야하니까 이상하게 짜치는 갈등요소 넣어서 결국 후반부도 같이 미쳐돌아가고 이걸 배우들이 다 커버해주는걸로 엔딩까지 가는거... 늘 그랬음 한번도 아닌 적이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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