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습니다 l 열기
l조회 418l

보통 고소 고발이나 이혼건등 변호사들 사이에서 유명한 말이 있음

두사람의 이야기 중에서 서로에게 불리한 부분만 합치면 그게 진짜 사실이다.

즉 민희진씨 말만 맞고 하이브 내용 다 틀리고, 하이브 말만 맞고 민희진씨 이야기 다 틀린게 아님

서로의 내용에 사실은 둘 다 존재하며, 불리한 내용은 서로 언급을 피하는 거라고 생각됨

다만 확실한건 이 과정에서 가장 큰 잘못은 방시혁씨의 잘못이라고 생각함

자율성을 보장 안할거면 레이블 체계를 만들지 말고

레이블 체계를 만들거면 좀 더 자율권을 주고 실행했어야됨

그리고 레이블을 만들거면 권한과 책임을 정확하게 명시하고

프로듀서로서 자율권을 100% 주되 경영진은 외부 전문경영인을 두던지

혹은 지분의 배당권을 가지되, 실제 회사를 분사해서 나갈수 있는 수준의 권한을 부여해서는 안됐음

즉 시스템을 잘못 만들고 사람을 잘못 관리한 방시혁의 책임이 매우 큼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희진씨는 몇가지 실수를 하기는 함

민희진씨 주장중 명확한 사실(본인이 이야기한 부분)

민희진씨가 다른 계열사 대표보다 성공에 비해 더 낮은 보수를 받음

초기 계약보다 어도어운영에 간섭 혹은 방해라고 느낄 일이 발생함

이러한 과정이 마음에 안 들어서 주변사람들에게 방법이 없겠냐고 문의

이 과정에서 민희진씨의 말을 100% 믿는다고 가정할때

어도어 부사장이 풋옵션 거래 후 어도어 부채 증가 상황에서 회사 인수 방안을 보고 받았다면(카톡으로)

제3자 혹은 하이브 관계자에게 즉시 알렸어야 함 (이건 상장사의 등기 임원의 의무 사항으로 징계 사유는 맞음)

* 현 어도어 부사장(전 하이브 임원 및 회계사)가 정리한 카톡은 현실에서 지분 20%만 가지고도 실현 불가능한게 아님

계약상 풋옵션 1000억이면 현 어도어 지분가치가 비상장주식인걸 감안할때 실현 가능한 방식으로

가장 큰 문제는 저러한 방법을 실행할 법적권한(대표이사)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이 어도어 이사회(민희진씨 포함)로

민희진씨만 실행을 결심하면 당장 이사회 열어서 처리하면 되는일이라는 것

그러나 민희진씨의 말을 들어보면 가능한지 여부 등 구체적 사항을 몰랐던거 같고,

위의 내용이 하이브에 대한 푸념이였다고(민희진씨 기자회견 의견) 이라고 했을때

민희진씨의 잘못이라면 어도어의 프로듀서로서의 민희진과 어도어 경영자로서의 민희진의 역할과 책임이 다른데

이부분을 같은 것이라고 생각한거 같음

뉴진스를 성공시키는것이 프로듀서의 역할이라면

어도어의 투자자의 수익을 보장하는것이 어도어 경영자로서의 역할임

이 두가지 역할이 같은게 아니라 다른 경우가 여러가지 발생될 수가 있음

- 예시 뉴진스 정산금을 깍아서 뉴진스 주주에게 추가 배당을 하는 경우

* 프로듀서로서는 해당 아티스트에게 손해를 끼치는 행위라서 반대 입장일 수 있으나(자식같은 아이들에게 어찌 그렇게..)

* 경영자로서는 회사의 주인인 주주의 이익을 대변하는 역할이기는 함(경영자로서는 이렇게 하는게 맡기는 함)

마지막으로 민희진씨의 가장 큰 실책이라면 나는 돈에 관심이 없다라고 생각됨

민희진씨가 말하는 독립성과 자율성은 막대한 권한이 부여되는 만큼 막대한 책임이 발생하고

자본주의 시장에서는 이 책임을 돈으로 하며 이걸 주식이라고 부름

즉 경영자의 입장에서 나는 돈에 관심이 없다라는건 나는 사업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소리와 동일한 것임

더군다나 민희진씨는 어도어 직원들에 대한 책임도 경영자로서 져야 하는데

민희진씨 개인이 돈에 관심이 없고 아이돌 산업의 행태를 바꾸고,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고, 성공하는데 의미를 둔다고 해도

본인을 믿고 따르는 어도어 직원들에 대해서는 최소한 직무와 월급에 대한 보장을 해줘야 함

나의 보수는 중요하지 않더라도 회사 운영을 위해서는 돈이 필요한 건 사실이고 이걸 부정하는 순간

직원들은 민희진씨가 아무리 능력이 있더라도 같이 일하기 쉽지 않아짐

(월급은 보장 및 향후 승진과 앞으로 안정적 직장을 보장해주는 건 경영자의 책임이 맞음)

결론

방시혁의 리더쉽과 하이브 레이블 시스템의 설계 문제로 발생한 사건이라고 생각되고

다만 민희진씨말 따라서 본인은 돈에 관심없고 순수하시더라고 해도

민희진씨가 아니라 주변사람 혹은 어도어 부사장이 투자 자문 계획을 받고 실제로 투자자를 만나고 다녔고

그게 민희진씨에게 보고되었다(카톡) 주장을 한다면 배임에 대한 책임을 완전하게 회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임

앞으로 민희진씨가 독립을 하시던 어떻게 되시던 간에 앞으로는 회사 운영은 전문가에 맡기고

민희진씨는 순수하게 프로듀싱에만 전념하는게 맞을듯


이런 글은 어떠세요?

 
익인1
그냥 둘 다 깜냥이 안되는 자리까지 맡아서 생긴 문제 같네 민희진도 법적 논쟁거리가 전혀 없는게 아니고 하이브도 이런식으로 처리를 할게 아니고
10일 전
글쓴이
ㅇㅇ 결국 둘이 싸우다 피해는 뉴진스만 보는게 아닌지..
10일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0일 전
글쓴이
결국 둘다 극심한 손해를 봤죠 최소 서로 수백억 거의 천억이상 날림
10일 전
익인3
방시혁이 민희진 데꾸올때 어화둥둥 해놓고 딴소리해서 억울한 거 알겠는데 법적 공방가면 민희진 잘못이 없다고 하기 힘들어 보임
근데 이 말만하면 자꾸 알바래 둘 다 잘못이 있는데 지금 어느 한쪽 잘못만 어떻게 말하냐고

10일 전
글쓴이
일단 민희진씨가 벌금형을 받지는 못할지라도 대표이사 사임당하는건 문제 없어 보이는 수준까지는 되죠
10일 전
익인4
공감해
10일 전
익인5
아 내가 이 사건을 보면서 왜이렇게 누가 잘못했다 아니다를 이분법적으로 나눠지지 않고 가슴이 답답한가 했는데 정리가 드디어 되는 느낌임 사람들이 이 둘을 경영자로서의 마인드와 프로듀서의 마인드로 나눠 다르게 보면 이건 둘다 잘못한게 분명히 있는건데 이걸 묶어서 같게 보니까 의견이 충돌하고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많았던거임
10일 전
글쓴이
ㅇㅇ 그랬던듯

방시혁이 뉴진스 데뷔를 미루거나, 한게 프로듀서로서 했다면 질투인데

경영자로 했다면 정당한 지시라고 생각되거든?

이걸 내가 알길을 없겠으나

하이브 경영자로서의 방시혁과 프로듀서로서의 방시혁은 다른건데

이부분에서 서로 의사소통이 안됐던듯

10일 전
익인5
ㄹㅇ 그래서 경영과 프로듀싱은 철저하게 성질이 다르다고 다시한번 알게되는것 같음 잘잘못을 따지면 당연히 이 모든 책임의 수장인 방씨가 더 큰건 맞는데, 직원을 통솔하는 경영인으로서의 모습으론 민씨도 미숙한 부분은 인정해야 객관적으로 보게되는것 같음
10일 전
익인6
이거 맞다 ㅎ ㅏ...
10일 전
익인7
오 정리 잘했다
10일 전
익인8
아뭔가 뻥뚤린기분임 내가 찝찝했던 기분이 여기였어 경영자랑 프로듀서 사이 간극
10일 전
익인9
뭐야 이 완벽한 정리는...? 나 왜 이거 지금 봄? 나도 그래서 진짜 걍 둘다 잘못한건데 뭔가 서로 입장이 다른 느낌이었거든? 근데 이글보니까 바로 이해 완
9일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카테고리
날짜조회
연예/마플 르세라핌 팬미 근황388 11:5524771 12
드영배박혜련 작가 드라마 중 최애 작품 뭐야???84 13:431835 0
엔시티드림쇼3 앙콘에서 이 노래는 해야한다!! 59 12:291929 0
제로베이스원(8)/정보/소식 Feel the POP Lyric Motion Poster 1 55 12:004528 28
플레이브/정보/소식 하미니 버추얼 챌린지‼️‼️ 47 17:341286 1
 
마크 해찬 팬들이 진짜 개바쁠것 같음 20:00 4 0
백현 체조는 몇명 들어갔어? 20:00 4 0
여름 스탠딩 겨울 스탠딩 뭐가 더 극혐임??1 19:59 7 0
사나 설윤 미쳤다... 19:59 10 0
아이브랑 뉴진스는 뭔가 내 자식 같은 느낌이고 19:59 18 0
고척은 그물망이랑 경사만 아니어도 이정도로 별로진 않았을텐데 19:59 9 0
정승환의 노래가 너무 좋다 19:59 6 0
마플 너넨 ㅇㅊ 고등학생 발언 경솔했다고 생각함?4 19:59 37 0
앤톤 소희랑 가위바위보 할때 보고 냈는데도 비김2 19:59 24 1
아이브 대단하다 19:59 16 0
마우스 좋은거 사세요~!~!~!~! 19:59 11 0
07 남돌5 19:58 26 0
미주 최근 연애소식으로 몇주간 놀뭐에서 언급되고 놀리는중 ㅋㅋㅋㅋ1 19:58 20 0
혹시 전주 삼성문화회관 가본 익 있어? ㅠㅠ 19:58 9 0
익들아 트위터 비활성화하면 30일 뒤에 내가 썼던 글도 다 지워져?? 19:58 8 0
급행 버스는 배차간격 엄청 길잖아 19:58 6 0
'ㅅ' 천장에 계신 분들!!!! 잘 보여여~?1 19:58 24 0
임영웅 티켓 다들 왔어???4 19:58 9 0
엑소 잠실콘 이후에 또 할줄 알고 여름마다 기대했자나 19:58 22 0
남자들 베프랑 여친이랑 누가 더 소중하냐 하면2 19:58 33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