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이 유럽처럼 비행기와 배로 오갈 때 출입국 심사를 없애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외교부 고위 당국자의 견해가 나와 내년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계기로 현실화될 지 주목된다.
이 당국자는 26일 "한일 두 나라 간에 패스포트(passport·여권)로 왕래하는 것은 말이 안되는 것 같다"면서 "일본 내에서도 공감대가 많고 내년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이 중요한 모멘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내년은 1965년 한일 양국이 한일기본조약을 맺고 국교를 정상화한 지 60주년이 되는 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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