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니깐 16회 아예 기대감 제로에 의무감으로 봤는데 생각보다 러닝타임 잘 썼다고 느꼈고 결말도 여운있게 잘 끝냈다 싶음. 눈여 보면서 좋았던 기억까지 부정당하면 좀 비참할 뻔 했는데 그래도 적당히 잘 끝났다고 생각하고.. 행복했던 시간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