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예능에서 편집되었던 부분과 와전이 되었던 부분은 통장에는 2~3천만 원이 필요했고, 당장 가서 제가 지낼 집값 생활비는 터무니없이 부족했고, 저는 20살 때부터 다시 시작이었기 때문에 알바해서 버는 족족 다 유학원에 쏟아야 했기 때문에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였죠"라고 설명했다.
해당 영상에서 한소희는 "25살에 데뷔했는데, 20살 때부터 25살 때까지가 내 인생에서 제일 좋았다"며 "그때 알바하고 술 마시고 혼자 예쁘게 꾸미고 나가서 강남역 구경하고 전시 보고 영화 보고 그랬다"고 밝혔다.
특히 한소희는 "학교도 붙었었다"며 "프랑스 학교에 붙었는데 제 명의로 된 은행에 6천만 원이 있어야 비자가 발급된다. 그때 제가 6천만 원이 어디 있나"라고 털어놨다. 나영석 PD는 "유학 갈 때 꼭 통장 잔고 확인서를 내야 한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이어 한소희는 "그래서 알바를 시작했다. 제가 하루에 12시간 호프집 알바하면 180만 원을 주는데, 2시간 모델 촬영을 하면 300만 원을 주더라. 무신사에서 모델을 하다가 리츠 광고가 들어왔는데, 통장에 2천만 원이 들어온 거다. 그때 저는 회사도 없으니 반띵할 필요도 없고, 순전히 저한테 들어온 2천만 원이었다"며 "'오케이. 이거 3편 찍고 6천만 원 채워서 가자' 했는데 여기까지 오게 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