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현대 서울·대구, 5월 영화 '하이큐!!' 팝업스토어
| 오픈
| 신세계 4개 매장, 6~7월 진행...1기부터 국내외
| 한정 굿즈 공개
애니메이션 '하이큐!!'가 '슬램덩크' 흥행 신화를 이어받는다. 5월 더현대 서울에서 시작해 6월과 7일 전국의 신세계 백화점에서 '하이큐!!' 팝업 스토어가 열린다.
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더현대 서울은 애니메이션 영화 '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 개봉일(5월 15일) 다음날인 5월 16일부터 29일까지 영화 '하이큐!!' 팝업 스토어를 연다. 포토존 등 영화 '하이큐!!' 관련 다양한 공간과 굿즈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6월 6일부터 19일까지 더현대 대구에서도 동일한 팝업 행사가 준비돼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애니메이션 '하이큐!!' 1기부터 극장판까지 총망라한 팝업스토어를 열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 서울 강남점과 부산 센텀시티점은 6월 27일부터 7월 7일까지 운영한다. 대구점과 광주점은 이후 7월 18일부터 28일까지 열린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식적으로 하이큐 시리즈 전체를 다루는 팝업 스토어로, 해외 상품부터 국내 한정 굿즈까지 약 400여 종의 상품이 준비된다.
하이큐는 2012년 2월부터 2020년 7월까지 주간 '소년 점프'에 연재된 배구 만화다. 카라스노 고등학교 배구부 소속 히나타 소요가 동료들과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담았다. 이번에 개봉하는 '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은 원작 만화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에피소드인 봄철 고교 배구대회 3회전 카라스노 고등학교 대 네코마 고등학교의 이른바 '쓰레기장의 결전'을 그린다.
백화점들의 애니메이션 팝업 스토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특히 지난해 더현대에서 진행한 슬램덩크 팝업스토어는 9억8000만원의 수익을 거두며 흥행 기록의 역사를 썼다. 지난해 1월 국내 개봉한 애니메이션 극장판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인기에 힘입어 슬램덩크 팝업스토어는 지난해 더현대 서울 팝업스토어 매출 3위를 기록했다. 더현대 대구에서 진행한 슬랩덩크 팝업스토어에도 7000명 이상의 고객이 몰리고 5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영하의 날씨에도 사람들은 캠핑 의자와 담요, 보조배터리를 챙겨들고 오픈런하는 진 관경을 보여줬다.
업계 관계자는 "하이큐가 슬램덩크 만큼이나 국내에서 오랜시간 큰 인기를 끌었던 스포츠 소년 만화인 만큼, 양사의 하이큐 팝업 스토어는 대흥행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ttps://www.newsway.co.kr/news/view?ud=20240430152449349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