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도 명칭 공개
1일 오후 2시께 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특자도의 새 이름을 알리고 축하하는 ‘대국민 보고회’를 개최한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이하 경기북도)의 새이름이 내일 발표된다.
경기도는 다음달 1일 오후 2시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경기북도 새이름 공모전 대국민 보고회를 열어 최종 대상자를 발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경기북부지역 시장·군수, 도의원, 국회의원, 민관합동추진위원, 도민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1월 18일부터 2월 19일까지 경기북도 대국민 공모전을 진행했다. 경기북부가 가진 ‘성장잠재력’에 걸맞은 상징적 이름이 필요하다고 보고 미래지향적인 가치를 담은 새로운 이름을 짓자는 취지다.
공모전에는 총 5만2천435건이 접수됐으며, 도는 응모작을 대상으로 홍보·네이밍·역사학자·관련 전문가 등의 3차례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작 10개를 선정했다.
이번 대국민 보고회에서 발표되는 최종 대상작은 대국민 온라인 투표 결과와 심사위원 최종 심사를 합산해 결정된 것이다.
시상식은 대상 수상자를 비롯해 우수상 2편과 장려상 7편 등 총 10편의 입상작을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대상(1명) 1천만원, 우수상(2명) 200만원, 장려상(7명) 50만원과 도지사 상장이 수여된다.
한편, 이날 대국민 보고회는 아나운서 김일중이 진행을 맡아 시상식을 비롯해 경기도시나위오케스트라의 식전 공연과 경기북도 명칭 공모 여정을 담은 100일 영상 관람, 석창우 화백의 새 이름 공개 서예 퍼포먼스, 배우 신현준 특임 홍보대사 위촉 행사 등이 진행된다. 이번 보고회는 경기도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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