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명상 단체 단월드 측이 하이브 사태와 관련한 공식입장을 발표하기에 앞서,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1일 오후 단월드 측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단월드 하이브 사태 공식입장 예고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단월드 측은 "연예기획사 하이브와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지금, 뜬금없이 명상기업 단월드 연루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특히 "주식회사 단월드는 이러한 연루 논란이 사실무근임을 분명히 밝히며, 단월드를 모함하는 무분별한 가짜뉴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업무방해, 경제적 손실을 입히는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법적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경고했다.
![[정보/소식] "방탄소년단과 무관, 가짜뉴스 법적조치"…단월드, 하이브 사태 공식입장 '예고편' 공개 [TOP이슈] | 인스티즈](http://file3.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24/05/02/5/c3d780da24de145e89b79ab4497796fb.jpg)
이어진 장면에는 단월드를 홍보하는 소개글과 영상이 등장한다. 단월드 측은 "거짓 프레임으로 단월드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말도 되지 않는 가짜뉴스를 만들어내는 이들에 대해서는 단호히 법적 대응을 해나갈 것"이라고 알렸다.
끝으로 "글로벌사이버대학교를 졸업한 방탄소년단 멤버 여러분이 허황되고 거짓된 정보로 인해 어떠한 피해도 입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다시 한번 방탄소년단과 단월드의 관계는 무관함을 밝힌다"라며 "노래 가사 등에 붙여진 허황된 추측들은 명예실추로 간주하고 대응하겠다"라고 예고했다.
또한 영상 아래 단월드 측은 "단월드 하이브 사태 공식입장 예고편입니다. 본편은 5월 2일에 공개 예정입니다"라며 "단월드는 하이브와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현재 발생하는 부당한 논란 관련 법적조치를 진행 예정입니다. 단월드에 대한 무분별한 악성 선동을 멈추어 주십시오. 무분별한 댓글은 예고 없이 삭제되며 법적조치 진행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SNS, 유튜브에서는 방탄소년단 멤버 6명이 졸업한 글로벌사이버대학교가 단월드와 관련이 있으며, 방탄소년단이 단월드와의 인연으로 글로벌사이버대학교에 입학했다는 내용이 확산됐다.
이에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측은 지난달 30일 세계일보에 "무분별하게 퍼지고 있는 대학에 대한 악의적인 음해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방탄소년단은 공식 데뷔 전, 혹은 유명해지기 전에 글로벌사이버대를 입학했다"라며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2010년 빅히트 엔터의 오디션으로 발탁돼 2013년 데뷔했고, 입학 시기도 데뷔 전 또는 직후인 만큼 특정 단체와 연관 짓는 건 무리"라고 설명했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2011년 방송연예학과를 개설했으며, 방탄소년단 데뷔 전인 2013년 3월 슈가가 입학했다. 이어 2014년 RM과 제이홉, 2015년 뷔와 지민, 2017년 정국이 입학했다.
빅히트 측은 지난달 28일 공식입장을 통해 "최근 방탄소년단의 명예를 훼손하고 음해하려는 조직적인 움직임이 다수 감지됐다. 이와 함께 아티스트를 향한 악의적인 비방과 루머 조성, 허위사실 유포, 무분별한 모욕, 조롱이 도를 넘고 있다"라며 "당사는 이번 사안이 아티스트의 명예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행위로 판단하고, 기존 상시 법적 대응에 더해 별도의 법무법인을 추가로 선임해 엄중 대응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이어 "현재 아티스트를 향한 악의적인 게시글들은 실시간 모니터링 및 수집을 통해 증거자료로 채증되고 있다. 혐의자들에게는 선처 및 합의 없는 무관용의 원칙을 적용해 강경히 대응할 것임을 말씀드린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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