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쭉 덕질하다가 15~17년쯤부터 서서 흥미 떨어지고 탈케했다가 몇년뒤에 다시 돌아왔는데
다시 돌아온 케이팝이 너무 빡세...
용돈받던 학생때보다 돈에 여유는 많은데 부담은 지금이 더 많이 돼
오프갈때 풍선이나 끽해야 야광봉 들고가던 시절은 이제 없고 한 4만원돈 주고 응원봉 사서 가야하고 그나마 그 응원봉도 심심하면 리뉴얼한다고 또 사래
콘서트 표값은 그때보다 두배도 넘게 올랐고
포카는 무한하게 나오고
유료소통은 플랫폼도 여러개에 인당으로 오든 안오든 정기결제에
옛날엔 유료투표라고 해봐야 연말에 서가대 고민하다가 한 2만원어치 하고 그랬는데 이젠 그냥 평소에도 음방 1위 시켜주려면 돈 주고 투표권 사야하고..
이젠 17만원짜리 앨범 패키징이라니ㅋㅋㅋㅋ
내가 그때 확실하게 탈케를 했어야했는데 그래야 이 꼴을 안 봤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