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직히 나는 처음에 가사는 에버랜드인데 뮤비는 롯데월드에서 찍은 귀여운 곡이네~ 라고만 생각했거든?
듣다보니 편하기도 하고 그래서 종종 들었었고
이게 이렇게 오프 공연에서 마지막을 배웅해주는 예쁜 노래가 될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었어
지금 생각해보면 이것만큼 엔딩에 어울리는 곡이 없다는 생각도 들고
처음에 음원으로 들었을 때에는 몰랐는데 오프에서 자꾸 듣다보니까 그 폐장하는 놀이공원 분위기가 너무 미련 뚝뚝이지만 행복한 시간 보냈냐고 물어봐주는 것 같아서 집 갈 때 너무 행복하더라
밤비 앨범에 수록돼서 나왔을 때에도 늘 내픽은 다른 트랙이었는데 지금 나한테는 너무 소중한 곡이 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