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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엔하이픈(ENHYPEN/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이 컴백한다.
엔하이픈 소속사 빌리프랩 측은 5월 14일 뉴스엔에 "엔하이픈은 7월 12일 컴백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추후 안내드릴 예정이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엔하이픈이 자신들의 이름만을 내건 음반을 발매하는 건 8개월여 만이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16일 미니 5집 'ORANGE BLOOD'(오렌지 블러드)를 내고 타이틀곡 ‘Sweet Venom’(스위트 베놈)으로 활동했다.
데뷔한 이래 부단한 성장을 지속하며 커리어 하이를 거듭한 팀인 만큼 신보로 써 내려갈 기록 행진에도 기대가 모인다. 써클차트에 따르면 미니 5집 ‘ORANGE BLOOD’ 판매량은 올 2월 앨범 차트 기준 누적 200만 장을 돌파하며 엔하이픈에게 '더블 밀리언셀러'라는 유의미한 수식어를 안겼다.
이외에도 ‘ORANGE BLOOD’는 지난해 12월 4일 자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진입한 후 7주 연속 차트인했고, 일본 오리콘 주간 앨범과 주간 합산 앨범 랭킹 1위를 석권했다. 이를 통해 엔하이픈은 막강한 파급력을 가진 글로벌 음반 강자로 우뚝 섰다.
한편 엔하이픈은 정식 컴백을 앞두고 5월 13일 다크 문 스페셜 앨범 ‘MEMORABILIA’(메모라빌리아)를 발표했다. 이번 앨범은 14일 오전 9시까지 필리핀, 인도, 브라질 등 9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미국, 멕시코, 스페인 등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어 ‘톱 10’에 진입한 국가/지역은 총 21개다.
타이틀곡 ‘Fatal Trouble’은 태국, 베트남, 페루 등 12개 국가/지역에서 10위권에 안착했다. 국내에서는 ‘Fatal Trouble’ 외에도 앨범에 수록된 전곡이 벅스 실시간 차트 상위권에 포진했다. 스페셜 앨범임에도 다수의 국가 및 지역에서 호성적을 거두며 엔하이픈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엔하이픈은 6~9월 일본 사이타마, 후쿠오카, 히로시마, 아이치, 미야기 등 5개 도시에서 월드 투어 ‘FATE PLUS'(페이트 플러스) 공연 총 11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