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청년 김학성이 아이돌 데뷔에 출사표를 던졌다.
15일 방송된 KBS2 글로벌 아이돌 데뷔 프로젝트 ‘메이크메이트원’(MAKE MATE 1, 이하 ‘MA1’)에서 일상 소년들이 베일을 벗었다.
많은 이들을 놀라게 한 키워드는 바로 ‘탈북’이었다. 이에 씨메이트 한해는 “저희가 감히 가늠할 수 없지만 어린 나이에 나라를 건너 온다는 것이 쉽지 않았을 것 같다”고 말문을 조심스럽게 열었다.
김학성은 “제가 한국으로 처음 왔을 때 어떻게 사회에 적응을 하지라는 걱정이 제일 컸다. 조그마한 가정에서 TV를 많이 봤다. TV에서 나오는 아이돌들이 멋있어서, 아이돌이라는 꿈을 키워나갔던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저의 배경을 선뜻 말하기가 부담스러웠는데 여기서 부딪히지 않으면 (내 배경으로부터) 또 도망가거나 피할 거 같아서, 이번 계기에 조금 더 단단해지지 않을까 싶어서 오픈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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