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라진 '블랙박스 저장장치' 등 수색...소속사
| '조직적 증거인멸'
트로트 가수 김호중씨의 뺑소니 및 운전자 바꿔치기 등 혐의를 수사중인 서울 강남경찰서가 오늘 오전부터 김 씨의 자택과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지난 9일 사고를 내고 17시간 뒤인 다음날 오후 4시반쯤 사고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없앤 상태로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경찰은 사라진 메모리카드를 확보하기 위한 압수수색을 진행중입니다.
소속사 대표는 김 씨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매니저에게 메모리카드를 없애도록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소속사 차원의 조직적 증거인멸과 수사방해가 이뤄졌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392886?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