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미나 오카베(Mina Okabe)가 8월 22일 오후 8시 무신사 개러지에서 첫 단독 내한 공연을 갖는다. 미나 오카베는 지난해 ‘서울재즈페스티벌’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친 이후 약 1년 3개월 만에 단독 공연으로 다시 한국을 찾아 국내 팬과의 만남을 고대하고 있다.
일본인 어머니와 덴마크인 아버지를 둔 미나 오카베는 영국 런던에서 태어나 자랐다. 어린 나이에 뉴욕과 마닐라와 같은 대도시를 여행하는 등 그녀의 다양한 문화적 배경에서 영감을 얻어 15세부터 직접 곡을 쓰기 시작했고 자신이 느낀 감정들과 생각들을 바탕으로 음악을 만들어냈다. 사운드클라우드,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 플랫폼에 자작곡을 올리던 그녀는 A&R 관계자의 눈에 띄어 2020년 10월 싱글 ‘I’m Done’으로 데뷔했다. 첫 싱글 공개 이후 덴마크 최대의 음악 매거진인 ‘GAFFA’와 ‘Soundvenue’에서 2021년 주목해야 할 아티스트로 선정돼 이름을 알렸다.
2021년 5월 발매된 선공개 싱글이자 2021년 8월 발매된 정규앨범 'Better Days'의 타이틀곡 ‘Every Second’는 인스타그램에서 300만 개 이상의 릴스가 제작되는 등 큰 화제를 불러 모았고 누적 스트리밍 30억 회를 달성해 리스너들 사이에서 주목받았다. 이후 어쿠스틱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재즈, 소울 등 그녀만의 감성을 담은 싱글 ‘Flashback’, ‘Maybe One Day’를 발매해 다채로운 음악적 색채를 들려주고 있다.
또 국내에서는 2023년 멜론 팝 연간 차트 18위에 오르며 큰 인기를 얻었다.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피넛버터’의 콘텐츠 ‘전부 노래 잘함’에 출연해 한강을 배경으로 ‘Every Second’, ‘Walk Away’를 들려주며 감미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미나 오카베 내한 공연의 티켓은 5월 23일 목요일 오후 1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과 멜론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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