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뺑소니 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사당귀'에도 더 출연하지 않는다.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측은 16일 엑스포츠뉴스에 "김호중에 대한 기촬영분은 없으며, 촬영 계획도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김호중은 지난 2022년 7월부터 '사당귀'에 새로운 보스로 등장, 종종 방송에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그는 소집 해제 후 첫 복귀 예능으로도 '사당귀'를 선택했다.
첫 복귀 예능으로 선택한 김호중은 당시 플라시도 도밍고의 협연 준비 과정을 공개한 데 이어, 지난 4월 14일 방송에도 출연해 클래식 단독쇼 '더 심포니'를 준비하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김호중의 촬영 계획은 없는 상태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인근의 한 도로에서 진로를 변경하던 중 마주 오던 택시와 접촉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이후 매니저 A씨가 경찰서를 방문해 자신이 김호중의 차량을 운전했다며 자수했지만, 운전자는 김호중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김호중은 사고 다음 날 경찰에 출석해 음주 측정을 했으나 검사 결과 음주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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