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가수 오리가 치치직 스트리머로 데뷔했다.
지난 15일 오리는 '가수오리'라는 이름으로 네이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오리는 '눈이 내려와 걔 맞음'이라는 제목으로 라이브를 진행했다.
그는 방송 중간 노래를 부르는 등 가창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채널 소개에는 "노래하고 게임하는 오리에요. 주로 하는 게임은 로스트 아크입니다. 잘 부탁드려요"라는 글이 적혀 눈길을 모았다.
앞서 오리는 지난 2009년 KBS2 '뮤직뱅크'를 통해 데뷔했다. 이날 아이유와 함께 데뷔했던 오리는 다소 불안정한 음정으로 '눈이 내려와'를 열창하며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지난 2월 근황올림픽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그는 "변명으로 들릴 수도 있지만 마지막에 제일 큰 음이탈이 났는데 안 그래도 음이탈이 계속 나서 당황한 상태였다. 그때 꽃가루를 뿌리니 숨을 쉴 때마다 꽃가루가 입으로 들어왔다"며 "당시 내가 28kg을 감량한 상태였는데 과도한 다이어트로 몸에 힘이 하나도 없었던 것도 있다"고 털어놨다.
현재 근황에 대해서는 "직종을 가리지 않고 회사를 다녔다. IT 회사를 다니기도 했고, 자동차 관련 회사를 다니기도 했고, 스타트업, 동물병원에서 근무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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