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케이팝 전문 토크쇼 '명곡 챔피언십'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 4월 첫 방송을 선보인 '명곡 챔피언십'이 지난 15일 방송을 끝으로 4부작 방송을 마무리했다. MMTG(문명특급) 제작진이 선보인 유일무이 케이팝 전문 토크쇼 '명곡 챔피언십'은,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케이팝 스타들의 진솔한 에피소드와 비하인드 토크로 신선함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호평을 받았다. 여기에 '케이팝 전문가' 재재와 '케이팝 걸그룹 레전드' 소녀시대 수영, 두 MC의 케미가 더해져 보는 재미를 높였다.
'명곡 챔피언십'은 케이팝 전문 프로그램답게 아이돌 역사의 산증인 S.E.S., 신화부터 신예 엔믹스, 더보이즈까지 등장하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게스트 구성으로 화제를 모았다. 또한 케이팝 보컬 및 댄스에 담겨 있는 케이팝 정서에 대한 전문적인 주제를 선정, 단순한 토크쇼에 그치지 않고 케이팝에 대해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케이팝 유학까지 마친 케이팝 전문 평론가 김영대를 초빙,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유익한 케이팝 정보 전달을 함으로써 케이팝 전문 프로그램으로서의 전문성을 보여주었다.
케이팝 팬들은 물론 대중의 관심은 뜨거웠다. 방송 직후 FT아일랜드, 소유, 오마이걸 등 게스트의 명곡이 음원 차트 검색어 1-10위까지 중 총 6개의 순위에 오르며 명곡이 역주행 하는 등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명곡 챔피언십'은 숨은 케이팝 명곡 재발견을 위해 SNS 팔로워 100만 이상, 숏폼 좋아요 800만 이상 콘텐츠의 주인공 등 글로벌 인플루언서와 함께 명곡 전파에 나섰다. 이들은 소개된 명곡을 본인만의 스타일로 재해석, 새로운 케이팝 숏폼 콘텐츠로 재탄생시켰다. 특히 애프터스쿨의 '너 때문에'를 전파한 브라질의 한 글로벌 인플루언서는 18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다양한 국적의 글로벌 인플루언서의 콘텐츠는 누적 조회수 500만 이상을 기록하며 관심을 받았다. 케이팝 스타들과 글로벌 인플루언서의 만남이라는 신선한 기획으로 숏폼계 새로운 길을 개척해낸 것.
늘 새로운 도전으로 전세계 케이팝 팬들의 기대를 모으는 MMTG 제작진이 앞으로 또 어떤 기획으로 케이팝 팬들의 취향을 만족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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