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식대학'이 찾은 영양 빵집의 사장은 17일 스타뉴스에 "전혀 생판 모르는 사람들이고, 그런 논란이 생긴 줄 몰랐다. 손님들이 와서 많이 얘기하긴 하더라. (혹평을 들었지만) 난 그런 거 전혀 신경 안 쓰는 사람이라 괜찮다"라고 넘긴 바, '피식대학'의 무례함이 한층 씁쓸함을 더했다. 이어 그는 "사과 연락이 오진 않았느냐"라는 물음에 "이후에 따로 연락을 받거나 한 건 없다"라고 답했다.
백반집 업주는 영업 마감 시간까지 늦추며 '피식대학' 팀의 무리한 요구를 들어준 만큼,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 업주는 스타뉴스에 "영업이 끝났는데 '피식대학' 팀이 와서, 가라고 했다. 근데 기어이 먹어야 한다고 그러길래 마지막 손님으로 받아준 거였다. 근데 이렇게 머리를 아프게 만들었다"라고 토로했다.
역시나 백반집 업주도 "('피식대학' 팀으로부터) 따로 연락을 받은 건 없다"라고 밝혔다.
한편 '피식대학' 팀 이용주, 정재형, 김민수 소속사 메타코미디 측은 17일 스타뉴스에 "현재 논란과 관련하여 모두 신중하게 논의 중에 있다. 충분한 논의 후에 입장을 전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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