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10시 25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대법정(466호)에서 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행사금지가처분신청 2차 심문이 열렸다. 이번 기사에서는 하이브의 법률대리인 김앤장이 밝힌 사건 개요와 민 대표 해임 사유를 다룬다.
"아일릿의 프로모션 방식은 표절 영역이 아님에도 나중에는 뉴진스와 포뮬러, 톤 앤 매너가 비슷하다고 했다.
"뉴진스와 비슷하게 보이지만 그건 누구나 돌려쓸수 있는 아이디어다. 아일릿의 기획안을 보면 오히려 '낫 뉴진스'를 표방하며 적극적으로 차별화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과연 이런 사실을 채권자가 몰랐을까"라고 반문했다.
발언에는 '뉴진스'만 나왔으나, 하이브 측이 준비한 PPT에는 '낫 뉴진스' '낫 블랙핑크' '낫 아이브'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