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내가 풀버전 본건 아니고 유튜브에서 클립만 본거라 느낌이 좀 다를수는 있음
보통 서바이벌이 팬덤 과몰입 시키려고 편집이나 미션구성이나 멘트가 되게 자극적인 경향이 있잖아
막 누가누가 더 간절한가 강조하고 시청자의 보는재미를 추구하는게 있는데 라스타트는 그런 예능적 재미 그리 추구하진 않은거같음
라스타트가 물론 상냥하기만한건 아닌데 되게 디테일하고 분석적인 평이 주류를 이뤄서 걍 차분하게 연습생들의 실력을 판단해보게되고
6명 데뷔한다고했다가 갑자기 7명데뷔 만들어버린달지
일단 두명 합격 확정시켜놓고 다른애들이랑 팀 만들어서 이래저래 그 두명이랑 어울리는지 아닌지 합을 보는게
걍 스엠에서 평소 그룹 데뷔시킬때 이런저런 조합 만들어보는걸 방송으로 보여준느낌?
인원도 바꾸고 연습생기간도 막 2주된애 투입하고
무대 미션곡들도 되게 섬세하게 얘네가 어떤곡을 잘 소화하는지 과정을 지켜보려고 선정한 곡이라는게 보여서 이 모든게 스엠의 실험같달까
그리고 느닷없이 중간에 메기투입되면 다른 서바이벌은 진짜 분위기 개살벌하고 암담했을텐데 라스타트애들은 순순히 납득하고 걍 연습ㄱㄱ하는게 신기함
걍 라스타트 애들 성향이 그런건지 아니면 원래 데뷔조 많이 바뀌는거 알아서 익숙한건지 모르겠는데 무튼...
애초에 스엠 연습생이 많아서 라스타트 나온애들 말고도 연습생 많았을거같단 생각이 듬
1년동안 스엠이 신인남돌을 두팀이나 데뷔시켜서 연습생들 남은애들 탈탈 털어서 별로 없겠다 생각했는데 중간메기보고 장기연생은 없어도 아직 연습생 좀 있을거같다 싶음
초딩 중딩 이런애들은 나이땜에 묵혀놨을거고 그게 아니더라도 아무튼 유우시 시온이랑 어울리는 애들로 1차 걸러서 라스타트 시킨거일테니 라스타트 안나온 남자연습생도 한 10명쯤 있을수도 있겠다 싶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