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플 오프갔다와서 팬심이 식는건 무슨 경우야?

마플 부정적인 언급이 있어요

첫오프였는데 기분이 좀 그래서…

못하거나 그런건 절대 아니고

[익인1]

현타

[익인2]

2

[글쓴이]

아 구체적으로 말해줄래?

[익인3]

나말고도 좋아해주는 팬들이 많구나 나는 수많은 새우젓 중의 하나구나 뭐 이런거 느낀거 아님?

[글쓴이]

헉…맞아 그런거 있어! 내가 굳이 필요없는거 같아..이런 기분 아는 사람 있구나

[익인4]

거리감 느끼거나 그동안 생각했던 거와 뭔가 달라서?

[글쓴이]

응 팬덤도 다 그렇겠지만 유난스러운 팬들 보니 그것도 관련있나 싶음

[익인5]

나같은 경우는 멀어서 잘 안보여서 큰 감흥도 없었고 라이브도 막 쩌렁쩌렁한건 아니어서 다시 갈 생각은 안들더라

[글쓴이]

아 그것도 있어 열심히 티켓팅했는데도 멀어서 얼굴 손톱만하게 보이고 거의 스크린으로 봐서

[익인5]

맞아 스크린으로만 보고

[익인6]

작은화면으로 볼때 가깝게 느꼈지만 오프가면 너무 먼 거리감

[글쓴이]

그러네 사실 그래서인가 가기전까지 막 내키지가 않았는데 다녀오니 허무한…방구석 덕질이 답인가?

[익인7]

나 몇년 전 첫 오프에서 현타 오졌음 체조 3층(지금은 2층)거의 제일 끝이었어서 보이는것도 없고. 첫 아이돌이었는데 전에 덕질하던 판이랑 공연 관람 분위기도 너무 달라 즐기질 못함. 그래도 탈덕 못하고 있다가 다시 타오름. 다른 좀더 작은 공연장에서 시야 좋은데서 공연보고 미침 ㅠ ㅠ 너무 좋아서 충성모드...그리고 가장 최근에 체조 플로어 입성했는데 또 개 현타옴 앞사람 잘못만나서 아무것도 못봄ㅋㅋㅋㅋㅋㅋ 걍 덕질을 때려칠까 생각간절해짐 ㅠ ㅠ 지방러라 오프라곤 거의 콘서트밖에 없는데 진짜 이번엔 현타 씨게 옴. 차라리 2층을 갈껄

[글쓴이]

ㅠㅠ글쿠나 진짜 공연볼때 시야가 90프로이상 중요한듯…근데 나도 시야좋은 앞자리 앉을 확률은 0.5프로도 안되는거 같음 ㅠ

[익인7]

본진한테 정떨어진거 아닌데 뭔가 기분 그래서 당황스럽지? ㅠ ㅠ 돈들고 시간들고 체력들여서 갔는데 기대랑 너무 다르고 즐기지 못해서 그런거 같아. 근데 결국 본진이 문제있는거 아니면 또 몰입하게 되더라 덕질하면서 이런 경험도 나쁘진 않은갈아. 힘내쟈

[글쓴이]

응응 그러게 이런 기분 뭔지 아는 익들 댓보니 좀 속이 풀린다 일단 현생 열심히 살아봐야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