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천우희와 가수 거미가 '최강야구' 시즌3 첫 번째 직관 고려대 경기에 시구, 애국가 제창을 위해 등판한다.
20일 방송되는 JTBC 예능 '최강야구' 82회에서는 최강몬스터즈와 고려대학교의 직관 경기가 펼쳐진다.
이날 몬스터즈 선수들은 새 시즌 첫 직관 경기인만큼 선발 라인업에 들어 팬들을 만나고 싶은 열망을 내비친다. 이들은 웜업을 지켜보는 김성근 감독의 눈에 들기 위해 각양각색의 노력을 이어간다.
특히 가장 치열한 포지션은 유격수로, 유태웅, 임상우, 문교원은 서로 자신의 가치와 가능성을 증명하고자 경쟁 중이다. 세 선수 가운데 선발 유격수로 출격해 부스터즈에게 눈도장 찍을 존재가 누가 될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고척돔에는 경기 시작 전 애국가 제창을 위해 가수 거미, 시구를 위해 배우 천우희가 방문한다. 관중들은 경기장을 뜨거운 함성으로 가득 채운다.
'최강 몬스터즈' 에이스 이대은은 결의에 찬 눈빛으로 마운드에 오른다. 지난 장충고와의 1차전에서 뼈아픈 실점으로 강판된 이대은은 "감독님이 주신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겠다"라며 마음을 다잡는다.
또 직관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던 정근우가 고려대 후배들을 상대로 '직관 트라우마' 탈출에 도전한다. 최수현과 정의윤 또한 경기 흐름을 '최강 몬스터즈' 쪽으로 가져오려 기회의 틈을 노린다. 고려대 출신인 최수현은 자신감 넘치는 스윙으로 득점 찬스를 만들려 한다. 정의윤은 매서운 눈빛으로 상대 투수를 압박하며 침착하게 볼을 고른다.
한편, 박재욱이 그라운드에 쓰러지는 긴급 상황이 발생하며 잠시 경기가 중단되는 사태까지 벌어진다는데. 김성근 감독은 심각한 표정으로 박재욱을 주시하고 오세훈 트레이너는 황급히 그라운드에 올라가 박재욱의 상태를 살핀다.
'최강야구'는 20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홍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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