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대반격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민 대표는 그동안 하이브가 경영권 탈취 시도 증거라며 제시해 온 카톡에 대해 '사담' 또는 '전후 맥락을 뺀 짜깁기' 라며 강하게 반박해 왔습니다. 하지만 전후 맥락이 담긴 카톡 전체를 공개하지는 않아, 의구심을 받아온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오는 24일까지 법원에 카톡 대화 원문과 그 맥락이 담긴 자료들을 모두 제출할 것이라고 합니다. 민 대표는 오는 31일 예정된 어도어 임시주주총회에서 하이브의 의결권 행사를 금지해달라는 가처분 소송을 제기한 상태입니다. 하이브가 주장하고 있는 ' 네이버, 두나무 고위 관계자와 민 대표간 만남', 'N캐피탈을 통한 IPO(기업공개) 논의나 어도어 인수지원요청' 등에 대해 구체적인 해명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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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mtn.co.kr/news-detail/2024052112525521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