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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심기' 캠페인 이용한 국내 활동 가능, 이메일 통보만으로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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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 총괄은 '나무심기' 캠페인을 주도하고 있다. '나무심기' 캠페인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의 일환으로 K팝 팬덤이 심은 나무로 환경을 살리는 운동이다. 이 전 총괄은 이 캠페인을 통해 국내활동에 나서는 게 가능할 수 있다.
이를 테면 이 전 총괄이 '나무심기' 운동을 내세워 일회성으로 제2의 'The Cure'의 프로듀싱을 한다면 국내 활동이 가능해진다. 에스엠은 지난해 12월 소속 모든 팀의 리더들이 대표로 참여한 곡 '더 큐어'(The Cure)를 발표했다. 이 곡은 기후 변화에 대처해 에스엠이 앞으로 만들어갈 글로벌 행동(Global Movement)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연장선상에서 이벤트성으로 제2의 더 큐어를 프로듀싱 한다면 국내 활동이 가능해진다.
특히 이 전 총괄은 이벤트 프로듀싱의 경우 하이브의 허락을 구하지 않고 이메일 통보 만으로도 활동이 가능하다는 두번째 단서조항을 넣었다. 이벤트성이나 일회성은 언제든지 자유롭게 계획하고 실행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이벤트 또는 일회성이라고는 하지만 국내 활동을 금지하면서도 협의 없이 이메일 통보만 하면 되게 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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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mt.co.kr/mtview.php?no=2023021714591726182
2023년2월18일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