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비 마지막에 세상을 안경 없이 보기 라는 문구로 봐서는 정한은 세상을 왜곡된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이었던 것 같아
시력 검사에서도 영원은 거짓말이라는 문구를 반복해서 보여줬고 아마 이게 정한이 보는 세상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런 시각 때문에 길을 가다가도 넘어지고 주변에 사람이 하나 없는 삶을 살다가 각자의 어려움을 가진 사람들이 모인 티슈클럽에서 세상의 모든 것은 영원하지 않을수도 있다는 점을 깨달았던 걸로 보여
우리 목소리로 어디서라도 부르자
— 정한 모먼트 (@JEONGHAN_moment) May 23, 2024
청춘찬가✨#정한 #세븐틴 pic.twitter.com/uVHjXpbRcW
이 부분의 정한은 묘하게 피곤해보이는데 뒷편에서는 불꽃이 터지고 있지
불꽃은 찰나를 밝히고 사라지는 빛이잖아
사랑스러운 것들은 늘 영원하지 않은 세상에서 함께인 청춘 이 순간 만큼은 그 아름다움이 어떤 형태로든 남아 계속 함께 아름다울 수 있다는 걸 정한이 깨달은 부분이 아니었나 생각했어
그 사실을 깨닫는 과정이 힘들고 지칠 순 있어도 한 발짝 나아간 그 순간 조차도 아름답다는 그런 뜻 아니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