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플 오래된 배우팬이 망붕이 된 경우가 흔해? 플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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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10년씩 좋아하고 한 배우만 파는 탐라여서 팔로우했는데 갑자기 망붕되는 트친들 나름 꾸준히? 있어서 당황

심지어 한 분은 최소 5년 넘게 점잖게? 덕질하셨는데 어느날 아침에 본인이 망붕소리 들을테니까 내배랑 같드 찍은 a랑 현실연애 했으면 좋겠다고 냅다 갈김 전방발사 느낌으로ㅋㅋ

탐라 넘기다가 망붕계정이 추천탭 들어왔나보다 하도 봤는데 찐팬이어서 당황함

도대체 무슨 심경의 번화가 있었던건지..

근데 찐팬이 망붕되니까 배우성향이나 특징 잘 알아서 더 그럴듯하게 망붕해서 답도없더라

유입들은 오래된팬말에 휘둘리고

결국 내가 못참겠어서 차단엔딩ㅜㅜ

[익인1]

그냥 배우들이 연기를 기깔나게 했나보구나 싶음

[익인2]

많음 여기서도 아이돌 팬이랑 배우 팬이 차이나는데
딥하게 파는 아이돌 팬들은 거의 다 성적에 미쳐있음 이번 앨범 목표 다음 목표 궁극적 목표가 정해져있고 아이돌이랑 팬은 계주 이어달리기를 함 근데 뜬금없이 아이돌이 연애한다고 뻘짓을 하면 이 달리기에서 이탈한다는 느낌이 드는 거지 우리 같이 달리기로 했는데 너 뭐해? 이런 느낌
근데 배우 팬들은 언제나 캐릭터 덕질과 배우 본체 덕질 그 사이 애매한 경계에 존재함 작품이 없고 캐릭터가 없으면 본질적으로 배우도 존재하지 않음 배우 덕질이라는 게 필모 덕질이고 작품 덕질이랑 태생적으로 분리할 수가 없으니 그 중에 더 애착가는 작품이나 캐릭터가 생기면 거기에 빠져드는 거임 그게 로맨스 작품이면 망붕의 씨앗이 될 수 있는 거고 그래서 오랜 팬이든 라이트든 머글이든 누구나 망붕이 될 수 있는 것 같음
유사 감정은 빼고 써봄

[익인3]

그러다가 새작품하면 또 그작품앓느라 안그러던데 내배우는그랫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