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상반기 미국 여솔들 앨범러쉬 갠적인 후기들

순서대로

아리아나

일단 음악적으로 정말 깔끔하게 잘뽑았고 싱글컷도 개인사 이슈랑 맞물려서 화제성은 챙겼던거같음

성적도 괜찮았고 일단 음악적인 면에서 정말 군말할 것 없이 깔끔하게 뽑은 앨범이란 생각 들었음

갠적인 픽

(yes, and? 빼고)

비욘세

음악적으로 잘뽑22 컨트리라고 했는데 정통컨트리보단 비욘세식 퓨전 컨트리

졸린 개사는 정말 구렸지만 곡은 잘 소화함… 갠적으로 조금 더 가벼워도 되지 않을까 싶었던 곡에서도 묵직한 시그니처 보컬톤을 유지하던게 조금 아쉬웠음

그리고 몸매 진짜 아트지만 덜 벗어도 될거같음…ㅠㅠㅠㅜ 그냥 저 앨범자켓정도로만 입어줘도… 아니 걍 바디수트 스윔수트정도라도 괜찮을거같은데ㅠㅠㅠㅠㅜ

픽

테일러

잭 안토노프도 테일러도 좋아하지만 이제 둘이 잠깐 손뗄때가 온 것 같았다

성적은 역대급커하였지만 전체적으로 이전 인기+상술이 맞물린 결과였다고 생각함

포트나이트 곡은 참 좋았는데… 오히려 잭 안토노프가 빠지고 포말, 플로렌스 웰치가 프로듀싱에 적극참여했으면 앨범의 색깔은 유지하더라도 자가복제 소리는 안 나왔지 않았을까 싶음

컨셉 역대급으로 맘에들었고 진짜 기대됐어서 더 아쉬웠다…

픽

(포트나이트빼고)

두아리파

싱글컷들만 들었을땐 두아한테 의문이 들 정도였었지만 앨범 전체로 들어야하는 앨범

테임임팔라 프로듀싱덕에 전작 결을 이어가면서도 최근 메이저 팝가수 앨범으로선 정말 독특한 무드가 조성됐음

하지만 그 독특한 분위기때문에 미국시장이랑은 결이 갈라져버린거같은 느낌… 그리고 앨범단위로 듣고 나니 더더욱 싱글컷 픽한 곡들에 의문이 생김

이 앨범도 시그니처 보컬톤이 쭉 지속됐던게 약간 피로감을 느꼈음…

픽

전체적으로 살짝 톤 체인지해주는 곡이라서 앨범으로 들었을때 정말 귀에 산뜻하게 들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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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 자체만 보면 제일 취향

빌리아일리시

잘뽑았다

아마 크레딧이 이번 여솔 정규러쉬들 가운데 가장 단촐할텐데(빌리, 피니어스) 역시 앨범의 퀄리티는 인력숫자에 비례하는게 아님

아리아나 앨범이랑 더불어 정말 깔끔하다라는 말이 나왔던 앨범

전작들의 색깔은 이어가면서도 자기가 바라는 실험성을 탐구한게 느껴짐

근데 그걸 대중음악으로서, 다른 사람들이 듣고 의아해하지 않게 정말 잘 풀어냄

잘만들었단 생각 들었음

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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