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가희기자]그룹 iKON(아이콘) 멤버 정찬우가 입대한다.
오늘(27일)은 정찬우가 훈련소에 입소하는 날이다. 소속사 143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찬우의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으며,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비공개로 입소하게 된다.
정찬우는 YG엔터테인먼트에 입사하기 전부터 아역 배우로 이름을 알렸다. '꽃보다 남자', '대왕세종', '상속자들'에 출연했던 정찬우는 이후 YG 연습생 서바이벌 'MIX & MATCH'를 통해 2015년 그룹 아이콘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쳤던 정찬우. 2022년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143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 후에도 '열일'은 이어졌다. 아이콘 정규앨범 'TAKE OFF', 싱글 'PANORAMA' 등을 통해 팬들과 만나왔던 정찬우는 유튜브 채널 '찬우살이'에서도 팬들과 소통했다.
이 가운데 지난 4월 8일 정찬우의 입대 소식이 전해졌다. 4월 25일에는 정찬우의 싱글 'YOU'가 발매되며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따뜻한 봄날, 편하게 들을 수 있는 발라드 곡을 준비한 정찬우는 아련한 그리움을 본인만의 보이스로 담담히 전했다.
지난 22일에는 아이코닉(팬덤명)과 함께 Q&A 방송도 진행했다. 입대를 앞두고 있는 만큼 정찬우는 팬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26세의 나이로 남자 연예인들 중에서는 입대가 빠른 편에 속하는 정찬우는 "빨리 복무하고 멤버들과 아이코닉을 보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2025년 더욱 늠름한 모습으로 찾아올 정찬우에게 기대가 모인다.
한편 아이콘은 지난해 7월 맏형 김진환이 입대하면서 군백기를 가지고 있다. 정찬우를 이어 6월 4일에는 바비가 훈련소에 입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