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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 축제에 인기 그룹 뉴진스가 출연하면서 학교와 경찰이 안전사고 예방에 고심하고 있다.

27일 조선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0분부터 조선대 2024 그라시아 대동제 개막식이 열린다. 개막식 축하공연에는 볼빨간사춘기, 크래비티, QWER과 뉴진스가 공연한다.

뉴진스의 출연은 25일 오후 10시 공개되면서 큰 관심을 끌었다. 공연장에 재학생부터 우선 입장 가능하면서 각종 중고거래사이트에서는 조선대 학생증 대여를 희망하는 글이 잇따랐다.

축제를 주관한 조선대 총학측은 재학생과 일반인 포함 최대 2만 명까지 공연장에 입장시킬 방침이다. 공연장인 대운동장은 최대 수용인원이 3만 명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경찰은 5만 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입장권 팔찌 배부가 시작된 가운데 조선대 재학생에게는 선착순으로 5000개가 지급된다. 팔찌를 보유한 재학생은 오후 2시부터 입장 가능하고 외부인과 팔찌 없는 재학생은 오후 4시부터 들어갈 수 있다. 현장에서 입장 인원을 실시간으로 계수하면서 주최측 판단 하에 수용 가능 인원을 초과했다고 판단될 시 공연장 입구를 통제한다.

총학은 공식 SNS를 통해 다중 밀집 인파사고 발생 시 가슴 앞쪽에 숨 쉴 공간을 확보하고 넘어졌을 경우 신체 중요 부위를 보호하라는 등의 유의사항도 공지했다.

축제 기간 동안 조선대 메인 입구부터 국제관부터 중앙도서관까지 도로가 전면 통제된다. 장미원 입구 로터리 방면도 오후 3시부터 입차가 통제되고 출차만 가능한 등 축제 기간 내 사실상 캠퍼스 내부 차량 진입은 어렵다.

조선대 캠퍼스 내를 운행하는 금남57번과 매월61번, 419번 시내버스도 조선대대학원 정류장을 거치지 않고 조선대장미원에서 해오름관으로 직행한다.

구름인파가 예상되면서 대학과 경찰, 지자체는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대형안전사고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조선대 총학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학생 150명이 행사 운영과 질서를 통제하고 조선대 교직원과 보안요원 등 150여명도 교통 통제 등을 맡는다.

경찰 기동대와 동구청 의용소방대 등 질서유지인원만 500명 이상 될 전망이다.

조선대와 경찰, 동구청 등은 이날 오후 1시에 축제 현장 안전 유관기관 합동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춘성 조선대 총장도 이날 오전 대학 구성원들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라”고 강력하게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선대 총학은 전날 공식 SNS를 통해 “축제 기간 동안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모든 구성원들이 뛰겠다”면서 “규모가 커진 대동제인 만큼 더 꼼꼼하게 챙겼어야 했는데 불찰이다. 통제에 잘 따라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광주=한현묵 기자 [email protected]

https://n.news.naver.com/article/022/0003936373?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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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질서유지인원 엄청 많다…다들 조심하길
21일 전
익인2
거의 지역 축제네
21일 전
익인2
근데 재학생 인원 너무 적은 거 아닌가 2만명중에 재학생 5천명은 좀 ㅜ 학생들 등록금으로 부르는건디
2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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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21일 전
익인4
22
2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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