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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7년 전 (2017/1/21) 게시물이에요










ㄱ 윤탱 조각글 | 인스티즈





새벽 1시가 다 되어가는 야심한 시각에 태연은 누군가에게 온 문자를 받고 집을 나섰다. 옆에 자고 있던 남편이야 한 번 잠들면 쉽게 깨지 못하는 사람이니 상관 없다. 



쌀쌀해진 가을 날씨에 태연은 가디건을 걸친 채 였다. 집 근처 놀이터에 있을 줄 알았던 윤아는 1 층 현관 밖에 있었다. 자동문이 열리는 소리가 나  자 발장난 하던 윤아가 자동문 쪽으로 고개를 돌 렸다. 



태연이 주위를 살폈다. 윤아는 교복 치마에 꽂은 두 손을 빼고 헤실헤실 웃었다. 태연이 윤아에게 다가가 작게 타박했다. 





"이게 겁도 없이 여기에 있으면 어떡해." 
"왜요. 어차피 남편 자잖아요." 
"정말..." 
"아무것도 모른 채로 자고 있을텐데 뭔 상관." 





태연이 윤아를 밉지 않게 흘겨봤다. 윤아가 손을 잡아오자 순순히 손을 내어준다. 손을 잡고 주차 된 차 로 향했다. 태연이 시동을 걸고 빠르게 아파트 단지를 벗어 났다. 심야 라디오 소리를 작게 틀어놨다. 



윤아는 숨통이 트이는지 시트를 뒤로 젖히고 크 게 숨을 들이 마셨다. 고갤 돌리면 운전하는 태연 의 옆모습이 보인다. 윤아의 계속 쳐다보는 눈길 에 태연은 따가워서 윤아를 잠깐 봤다. 





"얼굴 닳아." 
"내가 보는 건 안 닳아요. 얼굴 못 본지 한 달 가까 이 됐는데 실컷 봐야죠." 
"너 공부 때문에 그런 거잖아." 
"그동안 남편이 봤을 걸 생각하니까 짜증나." 





윤아의 입술이 불퉁하게 나와있다. 그 사이에 차 는 한적한 도로에 접어들었다. 태연은 갓길에 차 를 세웠다. 시원한 밤바람을 맞으려고 열어놨던 창문도 올리고 차 문도 잠갔다. 





"말버릇 하고는 참. 너보다 한참 어른이야." 
"그래서 나 보는 거 싫어요?" 
"그거랑은 다르지." 
"그럼 뽀뽀해줘요." 




윤아가 누워있던 몸을 일으켰다 . 태연은 실없이 웃었다. 태연이 윤아의 입술에 쪽 하고 맞췄다. 




"진짜 아기라니까." 
"아기 아니거든요! 19이나 먹었는데." 
"19이면 아기지." 
"아니라니까요오..." 





삐졌다고 온 몸으로 숨기지 않고 드러내는데 이 런 점이 나와 다른 것 같다. 자기가 느끼는 감정을 가감없이 표현하는 윤아와 달리 난 아니니까. 



윤아가 좋아도 별로 안 좋아하는 척 무덤덤한 척. 그래서 윤아는 내 진심을 확인하려고 집요하게 굴었다. 





"우리 윤아, 삐졌어?" 
"아니요." 
"에이 삐진 것 같은데." 
"안 삐졌어요." 
"진짜? 그럼 나 봐봐." 
"싫어요." 
"한 번 봐 줘." 





윤아가 손으로 두 귀를 막았다. 태연이 윤아의 팔 을 잡고 살살 흔들었다. 윤아는 허- 하고 웃고 태 연을 쳐다봤다. 이 아줌마가 안 하던 애교를 부리 네. 아, 이런 거에 마음 약해지면 안되는데. 





태연이 윤아에게 키스했다. 윤아는 곧바로 눈을 감았다. 태연이 윤아의 목에 손을 둘렀다. 차 안에는 라디오 소리와 거칠어진 숨소리가 공존했다. 한 달 동안 공부하느라 윤아는 많이 참았던 건지 급했다. 



태연이 뒤로 물러나려하자 윤아가 태연의 어깨를 잡고 그러지 못하게 했다. 태연이 피식 웃었다. 윤아가 예고없이 태연의 바지 버클을 풀어내려 했다. 키스에 집중하던 태연이 윤아의 손을 막았다. 



바지 속으로 손을 집어넣은 윤아는 달뜬 것 같았 다. 태연이 입술을 뗐다. 윤아는 눈을 떴다. 태연 이 바지 속에 들어간 윤아의 손을 빼고 바지 버클 을 채웠다. 





"아무데서나 하려고 하지?" 
"한 달이나 참았는데 좀 봐주지." 
"1시 넘었어. 부모님이 걱정하시겠다. 내일도 학 교 가야 하잖아." 
"......" 
"안전벨트 매." 





윤아는 입술을 매만졌다. 맨날 야자는 12시에 끝 나서 평일엔 만나고 싶어도 못 만난다. 주말엔 김 태연 남편 있어서 못 만나고. 빨리 수능이 끝나던 가 해야지. 




태연이 운전하면서 윤아를 흘깃 봤다. 대형견처 럼 축 늘어진 윤아가 태연은 귀여웠다. 어느새 윤 아의 집 앞에 도착했다. 윤아가 가방을 다잡았다. 안전벨트를 풀고 윤아는 나가려고 했다. 운전대 를 손으로 톡톡 두들기던 태연이 윤아를 잡아 세 웠다. 




"주말에 시간 돼?" 
"그건 왜요..." 
"주말에 남편 출장 가서 없거든. 집에 놀러오라고 ." 




윤아가 내리다 말고 뒤를 돌아봤다. 울상이었던 얼굴이 환해져 있다. 역시 애라니까. 




"금요일만 참으면 되겠네. 학교생활 잘하고. 잘 자." 
"그 날 나 작정하고 갈 거예요." 
"그러던가. " 
"갈게요.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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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1
아 너무 좋아..... 아 ㅠㅠㅠㅠㅠㅠㅠㅠ 더 써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주말 윤탱 ㅇ어어어ㅏ아어어 제발ㅇ누튜튜ㅠㅠㅠㅠㅠ
7년 전
선원2
아 좋다 좋아ㅠㅠㅠㅠㅠㅠ
7년 전
선원3
윤탱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선원4
아니... 이 얼마나 훌륭한 작품인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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