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우리 아파트에 내가 말하면 익이니들이 다 알 만한 아이돌 살았거든?
근데 이사 가서 처음으로 엘레베이터에서 그 아이돌 마주쳐서 같이 탔는데
나 완전 굳어서 뻣뻣해져 가지고 그 아이돌이 먼저 인사하는데 제대로 인사하지도 못하고
진짜 얼굴 보고 싶었는데 앞만 쳐다보다가 내렸다..
그 뒤로 활동 시간이 그 분들은 새벽에 주로 들어오고 나는 더 일찍 들어오니까 한동안 거의 못마주치다가
나중에 한 번 더 마주쳤는데 쪼그만 유치원 애기 귀여워해주시고 계시더라..
싸인 받거나 사진 같이 찍어보고 싶었는데 말을 차마 못했어ㅠㅠㅠ
인사도 먼저 잘 해주시고 친절하셨는데...진짜 아쉽다
그 분들 지금은 딴 데로 이사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