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보는 내내 자극적인 스토리에 욕을 한바가지 하다가ㅋㅋㅋ
이혁 죽을 때 거의 대성통곡함ㅠㅠ
뭔가 한 명의 사람이 어디까지 처절하게 외로울 수 있는지 막 나노 단위로 지켜본 기분?
마지막에 죽는 순간마저도 사랑을 받아보지 못하고
쓸쓸하고 처연하게 죽는게... 와 이 캐릭터 연기하느라 진짜 감정적으로 힘들겠다 싶었어
온전히 자기 것이었던게 하나도 없었네
작가의 대본이나 풀어내는 과정은 엉망이었지만
진짜 설정만큼은 새드엔딩의 모든 조건을 잘 갖춘듯ㅠㅠ
그냥 드라마 캐릭터인데 너무 불쌍하니까
나까지 외로움에 전염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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