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ther be
'Clean Bandit' 의 Rather be 라는 곡입니다. 많은 곡 들이 있지만 아마 가장 많은 분들이 알고계신 곡이 아닐까 싶어 이 곡을 선택했습니다. 현악기에서 신디사이저로 떨어지는 청량한 음이 여름에 듣기에 그만인 음악입니다. 특히 후렴부분에 현악기가 멜로디를 따라가는 부분이 상당히 임팩트있게 느껴집니다. 현악기를 사용하는 대부분의 곡들은 현악기가 주는 '비장함'을 무기로 쓰는 경우가 많은데, 이 곡은 오히려 발랄하게 사용한 부분도 재밌습니다. 곡의 기승전결도 상당히 깔끔해서 듣는 4분 동안 마치 한 편의 연극을 관람하는 듯한 느낌마저 줍니다.
클린 밴딧의 곡을 들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굉장히 이국적인 곡들이 많습니다. 각 지역[산악, 해변가 등]의 향토적 특색을 트렌디한 현대 감성으로 살린 곡이 대부분인데, 혹시 흥미가 있으신 분들은 들어보시면 아, 새롭다 싶은 생각이 드실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