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하나의 음악이라는 명목으로 상세하고 치밀하게 자신들의 감정을 가사로 풀어 이입시키고 있다.
즐거운 멜로디와는 대비되게 묘하게 슬픈 가사는 이 노래의 가장 큰 특징이자 상징이라 말할수 있다.
한 남자에게 상처를 받은 한 여자의 마음을 마치 상처받지 않은 양 즐겁고 당당한 그녀들의 모습에 포장시키고 있는 것이다.
그저 이 노래를 들었을때는 당당한 여성의 선전포고 처럼 들릴지도 모르지만 이 노래는 그러한 모습뒤에
숨겨져 자신을 상처로부터 포장하는 절박하고 나락으로 밀쳐진 한 여자의 가슴속의 상처를 스스로 합리화 시키는 그들의 심리를 볼 수있다
가사속에 담긴 절박함 배신감 또, 자신이 믿어왔던 남자와 그 속에 배신당한 자신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조급함과 그것을 포장하려 드는 그녀들의
모습은 제 3의 대중들이 조금만 신경써도 보일정도록 우리의 심금을 울린다.
또한 이번 타이틀곡의 제목인 '짧은 치마' 또한 그녀들의 감정선이 함축적으로 담겨있다
자신을 당당하게 포장하여 마지막 자존심을 지키려는 그녀들의 감정을 현대여성의 대표상징인 짧은 치마에 비유하여
나타내고 있는것이다.
또한 그들의 이번 타이틀곡의 제목이 '긴'치마가 아닌이유는 한 남성으로 인해 갈기갈기 찢겨져 초라하게 남겨진 모습을
짧은 치마로 인용하여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고 도 생각할 수 있다.
+작사 에이오에이가 한거 아닌거 아는데 그냥 컨셉이지만 에이오에이가 너무 이뻐서 한번 주절주절 써봤어요ㅎ^ㅎ
그냥 이제 고등학생되는 사람의 주절주절 입니당! 두서 하나도 없는 막글이에요ㅋㅋㅠㅠ(에이오에이 개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