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급사에서 만들어서 홍보하는 팜플릿에 나와있는 그런 뻔한 내용 아니고, 감각적이고 유쾌하지만 여운 많이 남는 영화야.. CJ 광고처럼 권력을 향한 두 남자의 야망, 의리 이런거 아니고 창조주에게 버림받고 살기위해 부정할 수 밖에 없었던 한 남자가 사람에게 사랑이란 감정을 느끼면서 만들어지는 이야기야. CJ감성의 오락성 느와르 절대 아님. 프리즌, 신세계랑 비슷하다. 흔한 내용이다. 하는데, 인물들의 감정선에 집중하면 절대 그런 말 안나올 영화야... 한번만 봐봐 진짜. 문화생활 비용이 낭비라고 생각해서 불법다운로드나 했던 내가 영화관 가서 4번 보고 VOD결제까지 한 영화임... 명작이라 진짜 다들 꼭 한번 봤음 좋겠다. 감독에 대한 논란은 조금만 찾아보면 아닌거 딱 보이니까 얘기 길게 안할게. 누구나 자기 의견을 표출할 자유가 있는거고 나는 내가 재밌게 본 영화를 다른 사람이 SNS에서 혹평을 했다고 해서, 그게 그 사람의 인격을 판단할 증거물이라고 생각하지 않거든... 여튼 작품성 있는 영화니까 한번씩 봤으면 좋겠다. 불법다운로드는 ㄴ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