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라운드때 못 잡은 멘탈이 좀 계속 이어진 듯. 2라운드때도 압도한다는 느낌 못 받았거든. 만약 버티기 싸움이 둘다 됐다면 손태호가 밀렸을 것 같기도.. 난 사실 박현석이 좀 수식을 잘해서 압살할 줄 알았는데 그게 비도 갑자기 내리고 쉽지는 않았던 것 같아. 그리고 3라운드때도 보니까 차라리 잘 못 외우겠으면 확실한 거 두개라도 먼저 외우지 ㅜㅜㅜ 아예 포기한 것 같더라고 원래 외우는 거 못하기는 했는데 유난히 파이널 때 좀 후달린 것 같아서 아쉽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