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도 안 오고 군함도 무료로 풀렸길래 보고 왔당 개봉했을때는 논란 때문에 안 봤었는데 영화를 보니까 왜 논란이 일어났는지도 알겠고 감독의 의도가 뭔지 그리고 배우들이랑 감독이 왜 그렇게 인터뷰를 했는지도 알것 같음 몇 가지 논란 중에 일본인들을 좋게 표현했다라는 논란도 있었는데 이건 영화를 본 사람들이 진짜 그렇게 말을 했나 의문스러웠어 영화에서도 일본인들은 감독이 말했던 즉 나쁜 조선인(친일파)을 이용하여 착한 조선인들을 통제하려고 하는 등 그런 장면들을 보면 선하게 표현됐구나 라는 생각은 전혀 안 들었지만 왜 몇몇의 사람들은 그렇게 느끼는 이유가 무엇인지는 알 것 같아 영화에서 친일파들이 하는 행동들을 너무 드라마틱하고 크게 그려서 그에 비해 일본인들의 나쁜 행동들이 좀 가려졌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조선인들은 나쁘게 표현하고 일본인들은 착하게 표현 했네 라는 말이 나왔던 것 같아 영화에서 감독이 말하고 싶은 의도는 난 두가지로 느꼈어 1. 일본인들의 나쁜 행동을 표현 하고 싶었다. 2. 친일파에 대해 다루고 싶었다 우리나라가 일본에게 사과를 받아야하는 것도 맞지만 친일파 문제도 심각한 건 사실이지. 아주 옛날에도 그리고 지금 잘먹고 잘 사는 사람들도 거의 대부분이 친일파들과 친일파였던 그 자손들이고 아주 높은 자리에서 지금도 알게모르게 통제를 하려 하니까. 이렇게 보니까 감독과 배우들이 그 당시에 논란이 됐던 인터뷰를 왜 그렇게 했는지 알 것 같더라 다만 문제점이라고 느꼈던 건 이거였음 1. 피해자와 가해자가 명백한 소재인 군함도를 통해 굳이 친일파에 대해 다뤘어야 했나 2. 감독이 담고싶은 이야기가 많은 것 같고 그것을 너무 드라마틱하게 표현 했다(여학생 강간살인 사건이나 목욕탕 액션씬과 같은 불필요한 장면 등) 이렇게 직접 영화를 보고 비평을 해보니 그 당시에 받아야하지 않아도 되는 비난까지도 받은 게 있는 것 같기도 하고 감독이 군함도에 대한 소재를 가지고 좀 더 신중하게 영화를 제작하고 친일파에 대한 소재로 또 따로 영화 제작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네 어쨌든 영화를 직접 보니까 부정적이었던 관객들의 생각도 그리고 감독이 말하려는 것도 무엇인지 둘 다 납득은 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