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상사 뮤지컬편을 처음본게 중학생이었는데 그때는 생각없이 깔깔 웃었다면 나이 많이 먹고 다시 보니까 실적 최하위라고 유부장이 갈구면서도 직원들 해고안시키려고 뒤에서 노력하는 장면, 부장님 기분 맞추려고 직원들 아양떠는 장면, 정대리가 대리운전도 병행한다며 월급 깎을 수 없다며 길사원은 인턴 3년하고 나서아 정직원 됐는데 어떻게 해고할거냐며 불평하는 장면, 결국 정과장이 눈치없게 초밥먹다 몇십 년을 회사위해 일해왔어도 정리해고 당하는 장면에 울면서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