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 하는 다짐
그리고 엄마한테 쓰는 편지
나는 쉽게 자살시도 안해 실패하면 분명히 비웃음 살거 뻔하거든 엄마한테 ㅋㅋㅋ
나중에 너 죽을라고했잖아 깔깔 니 남편 데려오면 다 말할거다 이런식으로 말할거 뻔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렇게 살바엔 고등학교때 자살할걸 뭐하러 불행을 여기까지 이끌고 살았는지
나는 태어난게 불행인데 어디서 행복을 찾고 싶어 하는건지
썩은 뿌리가 자라면 열매를 맺나? 희망이 전혀 보이지가 않는다
나는 그냥 웹툰볼라고 사는거고..
자살충동 오지게 든다 진심 집 나가고싶은데 돈은 없고
자살밖에 답없지그냥
왜사는지.. 아무리 생각해도 전혀 모르겠다
나는 우울증 이런게 아니야.. 그냥 내 자체가 정신병자고 내가 생각하는게 나한테는 정상이지 내가 정신병자니까
정신병자 딸 키우느라 고생 많았다
곧 죽어줄게~!~!~ 너무 걱정마 ㅠㅠ
집안에서 쓰은 취급 받느라 나도 참 고생해써
이거는 유서는 아니고 유서는 뭐 아이패드 누구줘라 이런거 쓸거임
아 죽을 생각하는 나도 참 불쌍하다 ㅠㅠ 하지만 아무도 불상하다 생각 안하겠지...
쉽게 자살시도 안한다 그냥 한번에 죽을 수 있는걸로 꼭꼭 자살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