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문제 없는 사람이란걸 인정받고싶었던거야 세상 사람 다 내곁을 떠나가도 날 좋아해주는 저 사람은 내 진가를 알아주겠지 알고보니 날 제일 이해 못해주고 폄하하는 사람이었는데 믿는 구석도 없이 아닐거라 맹신하며 엉뚱한데다 기대를 걸어버린거지 좋아하는것도 아니었을거야 상처받아 너덜너덜해진 마음을 누굴 탓할까 날 탓해 너를 탓해 누구의 잘못이야 아무의 잘못이 아닌데 내가 기대를 걸었던 사람들은 전부 날 상처내기 바쁘고 스쳐가는 인연이라 생각했단 사람들은 날 감싸주고 살리기 바빠 요즘들어 앞으로 내가 아무한테도 기대를 안걸면 모두가 날 있는 그대로 바라봐주며 좋아해주지않을까하는 생각을 하게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