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그냥 생각난건데

사람들이 스무살이 되게 풋풋하고 상큼할 때고 막 졸업해서 순수해보이고 그런 나이인데 난 독서실 집 독서실 집 왔다갔다하면서 몇요일인지도 구분없이 사니깐 남들은 풋풋한 나이가 내 기억 속엔 없는거라 생각하니깐 슬프다 ㅋㅋㅋㅋㅋ스무 살이여도 기억남는 것 하나 없을거라 생각하니깐 슬프다 ㅋㅋㅋ내가 사는 생에서의 고작 1년 인데 그 나이때만의 느낌과 기억이 다 흑백인거 같아서 슬퍼진다 ㅋㅋㅋㅋ

[익인1]

헐 나도 요즘 이 생각함ㅋㅋ 열여덟 꽃다운 나이, 열아홉 10대의 마지막 다 공부에 찌들어서 보냈는데 다시는 안돌아올 스무살마저...

[글쓴이]

애매하다 느낌이 ㅋㅋㅋㅋㅋ친구들은 이제 막 스물이라 놀자판인데 난 뭐랄까 눈치보면서 노는 ㅋㅋㅋㅋ21살이 되어도 어차피 쪼끔씩 노는거라서 우오아오아오아오오아어!!!!!!!이런 느낌도 아닐테고 ㅋㅋㅋ

[익인2]

갠차낭 남들 대학교2학년 전공수업에 허덕일때 우린 상큼한 새내기니까!^0^헤헷

[글쓴이]

ㅋㅋㅋ새내기 우왕....설렌다

[익인3]

그래서 나는 옷이라도 풋풋하게 입고 다녀 옷이라도...ㅠㅠ

[글쓴이]

난 항상 같은 옷 ㅋㅋㅋ...엄마가 독서실가는데 옷고르는거 시간낭비라며...ㅋㅋㅋ너무해엄마

[익인4]

나도 요즘에 돈주고도 못사는기 시간인디 꽃다운 스무살에..라는 생각이 들어서 심란해하고있어ㅠㅠ 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