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수 했는데 전에 대학이랑 비슷한 수준의 성적 나왔어 진짜 미쳐버릴거같음
목표로 정한 과가 확실히 있었는데 같은대학에 그 과 가야할 거 같은데 절대 그러긴 싫고
가족들은 정시로 전문대 간호과 쓰라 그러는데 거기갈려고 그렇게 코피터지게 공부했는가 싶다
언니가 대학은 자존심이 아니라 취업 목적으로 가는 곳이라고 그러던데 그건 자기 가치관이고 나한테는 학벌이 절대적으로 중요한 가치인데
삼수하게 되면 정말 열심히 할건데 지금 비슷한 곳 써서 가라하니 말 듣고 가면 평생 가족들 미워할거 같고 내 스스로 자존심 상해서 못 버틸거같음
설득하고 싶은데 집안형편도 안 좋은데 내가 너무 내 고집만 피우는걸까... 조언이나 상담 좀 해줄 익인이 있니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