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평소 모의고사 등급이 국1수 2 영1 생윤1 법정1 한국사1이였어. 제일 못 본 시험이 232211이였어. 3학년 돼서 6월 평가원 모평부터가 신유형으로 출제가 되었는데 나는 그 모의수능도 211111이였거든. 9월 모의 수능 때는 111111나왔어. 그래서 솔직히 나는 자신만만하게 수능장 갔지. 그런데 너무 긴장이 되는거야. 심장이 터질 것 같았어. 그 멘붕인 상태로 수능을 봤으니 당연히 망쳤지. 내 자만심이 나를 망하게했고, 내 긴장감 또한 나를 망쳤지. 예비 수능생들아. 제발 너무 긴장하지마. 나처럼 자만심가지지 말고. 내 생각엔 이 자만심이 지나친 긴장과 멘붕을 가져온 것 같아. 그래서 난 재수하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