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가 너무 싫다

노력한다고 다 되는 것도 아니고

왜이렇게 운이 없는건지.. 수능때마다 진짜 받아보지도 못한 최악의 점수만 받고 수시는 최저도 못맞추고 광탈 그나마 맞춘것도 광탈 예비도 없고ㅋ

다들 합격하는데 나만 요모양이라 우울하다

대학이란 곳에 내 자리가 있긴 할까..ㅜㅜ 합격이란 글자 한번이라도 봤으면

입시판을 얼른 뜨고 다른 거 하고싶다. 정말 지긋지긋해

마지막 희망으로 정시라도 대박났으면 좋겠다.

그냥 입시운이 없다고 생각하자 했는데 새벽 되니까 더 우울하넹..ㅎㅎ

[익인1]

분명 대박날거야!! 쓰니가 이렇게 노력하는데 안될리없지ㅠㅠㅠ 힘내 고생해온만큼 더 좋은 결과 받길♡♡

[글쓴이]

으엉 고마워 ㅜㅜㅜ 우울했는데 주변사람들한테 티낼수도 없어서 위로도 못받았거등...ㅜㅜ 거마워 정말 ♥

[익인2]

나도 쓰니처럼 입시운없는익이야 나 정말 수능을 제일 못봤고 논술 나름 열심히준비했는데 4개 다 예비조차 못받았고 교과2개는 이번에 박터져서 그런지 예비지만 너무 뒷번호야 솔직히 너무 속상했어 정시로 여기정도갈거같다고 말하면 다들 아깝다고 할때마다 속상하더라고 근데 인생에서 이번 수시가 전부는 아니잖아 너나 나나 이번 수시는 운이 없었으니 그걸 저축해서 정시에서 운이 터질꺼라고 믿자❤️ 그리고 쓰니가 열심히 했고 정말 그누구보다도 간절했다면 그걸로도 정말 자랑스러워❤️

[익인3]

쓰다보니 나 왜 눈물이 나는지 모르겟닼ㅋㅋㅋㅋㅋㅋㅋ 주변에서 그럴때마다 오히려 밝은척해서 그런가ㅋㅋㅋ

[글쓴이]

ㅠㅠㅠㅠ 너익도 얼마나 힘들었는지 이해가 가 주변사람들한테 괜찮은척 하느라 얼마나 힘들었을지..위로받고 싶은데 안그런척하느라 위로받을데도 없고..진짜 너도 정말 수고했어 여기까지 달려온것만으로도 정말 대단한거니까 그리고 인생의 전부가 수능인것도 아니고 나중에 더 대박나라고 이런 시련을 주는건가봐..ㅋㅋ 공감해줘서 너무 고맙고 너도 진짜 잘 될거야 응원할게 우리 같이 힘내자!!

[익인4]

내 이야기 써놓은줄 알았어. 진짜 눈물난다

[글쓴이]

ㅠㅠ 나와 같은 시련을 겪는 사람이 있다는 것 만으로도 위로가 된다. 공감해줘서 고마워 우리는 분명 다른데에 운이 있을꺼야!! 우리 좌절하지말고 열심히 살자 수능은 진짜 인생의 전부가 아니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