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수능 웬만하면 다 쳐봤을건데 수험생의 마음을 너무 이해 못해주는 거? 물론 안전이 중요하지만 그 날만을 위해서 모든 걸 다 쏟아붓고 심지어 자는 시간 ,먹는 음식까지 관리하며 마무리한 수험생들은 진짜 아까 너무 화났었어 장난하는 줄 알았어 그리고 고사장 반 번호 잘하면 짝홀수까지 바뀐다니 이건 솔직히 너무 한 거 아니야? 물론 최선의 대안이란 건 알아 그래도 기분이 나쁜 건 어쩔 수 없어 수능 전 7일이 얼마나 고통스러우면서도 중요한 시긴데 그걸 다시 해라고.. 지금 생각나는 것만 해도 다시 몸관리에 공부에 스트레스에 문제지 유출 우려, 등급컷 우려에 너무 싫어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이해는 가고 열심히 더 하자라고 다짐도 했는데 그 날 하루를 위해서 모든 걸 맞춘 수험생들은 많이 속상하고 화나고 허탈하고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