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학 쳤는데 진짜 못 친 것 같아서 너무 속상해 내가 원래 다른 과목 진짜 다 잘 치는데 수학 하나 때문에 평균 다 깎아먹고 상위권에 못 가 있어 근데 등수랑 다 둘째치고 있잖아 나 이번에 모든 걸 다 걸 만큼 수학 열심히 했거든 수업도 진짜 열심히 듣고 따로 예습 복습 다 하고 문제마다 풀이과정 다 써 보고 진짜 이번에 그 어떤 학생보다 수학 열심히 했다고 말 할 자신 있을 만큼 많이 준비 해 갔는데 ...,, 망했어. 객관식에서 최대 13점 최소 8점 나가고 서술형은 그냥 갈아버린 것 같아 .... 나 말고 전체적으로 망한 분위기였긴 한데 백 점인 애들도 있고 그러니까 완전 어려운 시험은 아니였다는 거잖아.
이렇게 쓰니까 되게 뭐 수능이라도 친 사람같다 허허 그냥 그렇다구 너무 속상해서 여기에다가라도 올려보고 싶었어.. 익들은 꼭 내 몫까지 해서 수학 잘 치길 바랄게 ;)